mixi meetup 2010 Social Leader Conference 의 발표내용 + 감상

발표내용을 짧게 요약을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페이스북의 플러그인 기능을 구현 및 Social Graph API의 확대 제공
2) 야후, 라쿠텐, 모바게타운, 하테나등 30개사 50여 서비스와 제휴
3) 해외 SNS (중국의 렌렌, 한국의 사이월드)와 얼라이언스 구축

시대의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되지만 무서운 성장세의 트위터, 페이스북에 대항하는 자국 서비스의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당일 컨퍼런스의 발표내용 + 감상 입니다.

이번에 개최되었던 "mixi meetup 2010 Social Leader Conference"는 정말로 사람들이 많이 몰린 행사였습니다.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 편하게 Ustream으로 중계를 볼껄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행사장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낄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유스트림을 통해서 다시 보고 싶은 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www.ustream.tv/user/mixi_live/shows

전체 컨퍼런스 일정은 오전 10:30분 부터 오프닝세션, 메인세션, 밋업세션의 3개 세션이었는데, 신청자의 폭주로 인해서 참가가능한 세션을 정해서 연락을 받았다. 전체를 다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엔지니어우대로 메인세션이 당첨되어서 다행.


메인세션의 제목은 "믹시 신 플랫폼의 발표"

당일에 지하철역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안내표지판을 들고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르바이트 라기보다는 믹시의 직원들이 직접 동원된 느낌.

3시가 되었는데도 메인 세션이 시작하지 않고 있었는데 장내 방송으로 "접수대가 대혼란으로 아직 접수를 못한분이 많아서 지연중입니다" 라고 안내가 흘러나왔다. 3시20분이 되어서 발표시작.


(시작은 믹시의 하라타 부사장)


작년 오픈소셜 어플리 플랫폼 공개이후의 설명.
월간액티브유저(MAU)가 900만에서 2010년 8월말 1447만으로 확대


시대는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에서 SGP (Social Graph Provider)의 시대로..


신규로 추가되는 플랫폼은  아래의 2가지 임.


1) mixi plugin


  이름부터 facebook plugin 과 비슷하고 같은 기능을 제공.
  크게 2가지 기능임. mixi Check Button, Simple Post.


  개발문서 : http://developer.mixi.co.jp/connect/mixi_plugin


2) mixi graph api


  제공되는 기능으로는 Updates API, Voice API, People API,
  People lookup API, Groups API 가 새로 추가되었고
  4/4분기 및 내년에도 더욱추가시켜 믹시의 전기능을 오픈화 한다고 함.


 개발문서 : http://developer.mixi.co.jp/connect/mixi_graph_api


그럼, 무엇을 할수 있는가?


  1) SGO(social graph optimaization)
  2) Service / Device 제휴


믹시 체크버튼은 Facebook 의 라이크 버튼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0년 9월 10일 부터 서비스가 시작되고 타베로그, 아사히신문등을 중심으로 시작.

심플포스트로는 외부에서 믹시다이어리에 일기를 작성할수 있는 기능.
외부 블로그에서도 좋아요를 클릭한 믹시의 친구목록이 보임.
그리고 상거래사이트에서 구매이력이 믹시의 정보에 표시가 가능함.

여기서부터 깜짝 게스트가 등장.
지금도 행사안내 페이지를 다시보면 메인세션 게스트로는 "포탈사이트기업, EC사이트기업, CGM사이트 기업" 만 표시되어있다.
다른 세션의 외부회사 발표자는 아주 자세히 사진, 이름, 회사, 직위 등이 표시되어 있지만 깜짝 게스트의 등장으로 발표효과의 극대화를 노렸다고 생각이 된다.
행사안내 페이지 : http://mixi.co.jp/mixi-meetup/session

처음 설명시에는 타베로그(음식점안내 2위권 guru navi 가 선두업체), 아사히 신문등이 대표서비스라고 하고 상거래 이력이 mixi 에서 공유되는 정도로 설명하였는데, 여기서 등작하는 게스트는 라쿠텐 주식회사 상무집행위원 나카지마.


(라쿠텐 임원이 설명)


간단히 라쿠텐의 성장에 대한 설명, 현재 회원 6500만명, 유통총액 8003억엔.
이번에 믹시체크 버튼을 5개 서비스에 도입.


라쿠텐 시장.
라쿠텐 트래블
라쿠텐 GORA (골프장 예약)
라쿠텐 BOOKS
라쿠텐 Delivery (음식배달)


그리고 주제와 약간 벗어난듯한 마지막 페이지의 라쿠텐이 향후 검토중이 서비스들의 목록.
자료에 대외비 마크가 있어서 블로그를 통한 공개가 조금 염려스럽지만 항목만 열거하겠습니다.


(라쿠텐이 향후 검토중인 서비스)


모바일코믹스, 경마, 엔터테인먼트 나비, 은행, 증권, 크레디트 카드, 넷슈퍼, 취직활동, 웨딩, 사진관, 다운로드 등등


(이어지는 깜짝 게스트 하테나 곤도 사장)


하테나는 아직 소셜앱 플랫폼 도입 계획은 없고 추이를 보고 있는 중.
아래의 3개의 서비스에 도입


하테나 북마크
하테나 다이어리
하테나 여기 (위치기반서비스)

발표자료만으로는 하테나서비스를 이용시에 믹시로만 데이터가 전송되는 형태임.
아직 하테나의 오픈화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믹시유저가 하테나로 전송을 못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향후 하테나 서비스 오픈화를 하게되면 믹시에서 하테나로 데이터를 보낼수도 있을 듯.


(다시 믹시의 하라타 부사장)


믹시 SNS 의 강점을 설명. 세계에서 유일하게 피쳐폰, 스마트폰, PC 의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 현재 믹시 체크버튼은 도코모, AU, 소프트뱅크의 3군데 캐리어와 사용에 대해 승낙을 받았다고 함.

해외 사례는 잘 모르나 블랙베리가 나오기 전까지 휴대폰으로 트위터, 페이스북의 이용이 어려웠던것으로 생각되고, 일본에서 피쳐폰용 모바일 사이트의 제작은 서비스 운영의 필수임.
향후에는 휴대폰 자체기능으로 믹시 체크 버튼이 들어 있을수 있음.


(또다시 깜짝 게스트 모바게타운 DeNA의 소셜미디어 사업본부장 모리야스)


자사현황 설명. 총회원 3,000만명. 월간 PV 760억 PV.


도입의 시작은 모바오크(모바일 옥션)등 상거래 부터 믹시체크 버튼을 도입하고, 모바게 타운도 도입할 예정이다.


모바게 타운도 "모바게버튼"과 같은 "좋아요 버튼"을 만들기 보다는 게임플랫폼에 주력하고 믹시와 공동 소셜사업전개로 더 큰 시장을 설립하려고 함.


경쟁사로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업자로서 나아가는 방향이 다르다고 함. 앞으로도 믹시의 하라타 부사장으로 부터 소셜에 대해서 배워가면서 사업 전개를 하고 싶다고 마무리. (장내에 웃음)


(다시 하라타 부사장)


오늘부터 30 社의 50개의 사이트에서 믹시의 체크 이용이 가능함.


기업 웹사이트 운영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1) 검색엔진최적화(SEO) 에서 소셜그래프최적화(SGO)
  2) 인포메이션 디자인에서 이모션 디자인


(이번 게스트는 야후재팬 R&D 총괄 키타노)


야후 발자취 : 1996년 서비스 시작으로 현재 130여가지 서비스 제공.
사업전략의 네기둥 : 소셜미디어화, 에브리웨어화, 지역생활권 정보충실, 오픈화


9월 부터 야후의 데코레이션 모바일에서 믹시와 연계를 시작으로 향후는
  - 옥션
  - 지혜주머니
  - 파이낸스
등으로 확대할 예정임.


그리고 믹시의 소셜그래프API 를 이용한 아이폰용 야후앱 "포피"를 공개하려고 함.


(믹시 하라타 부사장)


디바이스와의 연계는 피쳐폰,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다.
디카에서 사진을 찍은후 바로 믹시에 업로드 하는 기능, TV의 예약녹화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기능들을 현재 업체들과 진행중에 있다.




(믹시 파트너서비스 개발매니저 다나카)


믹시커넥트가 실험적인 시작으로 이번에 믹시그래프 API 를 확대하게 되었다.
믹시는 표준사양을 준수를 중요항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mixi graph api 는 현재 법인회원(파트너어카운트)에게 공개되고 연내에는 일반유저에게도 오픈하려고 한다.




(믹시 하라타 부사장)


믹시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
  - 과금 지원 프로그램
  - 광고 플랫폼
  - 믹시 펀드


향후 계획 설명
  - 또다른 오픈화 영역에 계속 도전하겠음.

끝나는 분위기에서 또 깜짝 발표.


한중일 소셜 얼라이언스 체결

중국의 renren.com, 한국 cyworld 와 소셜 얼라이언스를 체결 하였다고 발표.
mixi 까지 3개 SNS 에서 2억명의 플랫폼이 됨.


(renren.com 사장의 비디오 인사)


(최후의 깜짝 게스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 주형철 대표이사)


이번 컨퍼런스에 꼭 오고 싶었는데 초대받게 되어서 기뻤다.

현재 111개의 앱. 앱 이용자 300만, 다운로드 1600만 다운로드라고 함.



재미있게 사이월드에 대해서 소개를 잘하였고 통역자도 이야기를 잘 전달했다고 생각됨. 다만 네이트앱스토어의 숫자가 적어서 일본 유저들의 관심은 renren.com 으로 가지 않을까 걱정.


(마지막은 믹시의 카사하라 사장)


앞으로도 믹시의 오픈화는 계속된다고 설명.
각국의 No.1 SNS와 얼라이언스를 확대한다고 함.


이상의 간략한 발표내용 및 감상입니다.
사진촬영은 자제해달라고 하여 촬영을 못했습니다. 발표전 회장 분위기 컨 한장.

100인치즈음으로 보이는 대형 모니터가 10 대정도 횡으로 이어져있는 회장이었습니다. 어림잡아 1500-2000명은 모인듯.

일본어가 되는 분들은 아래의 impress 기사도 참고하세요.
http://internet.watch.impress.co.jp/docs/news/20100910_393027.html

번역링크 : http://j2k.naver.com/j2k.php/korean/internet.watch.impress.co.jp/docs/news/20100910_3930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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